웨이브, 웹 예능 시청 시간 상승세…‘연계 시청’ 패턴 증가

"인기 콘텐츠 발굴·수급할 것"

(왼쪽부터) 방송 예능 '나 혼자 산다'와 웹 예능 '나래식' 포스터 이미지. /웨이브

웨이브가 최근 독점 스핀오프 및 인기 웹예능 공급을 확대한 가운데, 플랫폼 내 시청 패턴에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출연진을 중심으로 한 연계 시청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웹 예능과 기존 방송 예능 간 시너지 효과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22일 웨이브에 따르면 박나래가 단독 진행하는 웹예능 '나래식'이 웨이브 제공 웹예능 중 가장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유튜브 채널 비교 시 가장 낮은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웨이브 내에서는 가장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한 것이다. 출연진 중심 시청 연계 효과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웨이브 관계자는 "기존 방송 예능 시청자들의 관심이 웹예능으로 이어지는 시청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기 콘텐츠와 연고나 시청이 가능한 콘텐츠를 발굴, 수급하며 시청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