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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용병론·빅텐트론…보수정치 죽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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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4. 22. 14:34

"경선중 용병론·빅텐트론으로 팀킬…당·후보 모두 죽이는 길"
"안철수, 찬탄·반탄 국민갈라치기 분열주의에 깊은 우려"
국힘 1차 경선비전-60
나경원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자 1차 경선 비전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2일 당 안팎에서 나오는 '한덕수 차출론'을 겨냥해 "선수들 뛰는데 감독이 '외부 영입'만 외치면 팀은 망한다"고 지적했다.

나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 대통령후보 경선중에 용병론, 빅텐트론으로 판 흔드는 팀길, 당과 후보, 보수청치를 모두 죽이는 길"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우리 안의 '진짜 실력'을 믿지 못하고 외부 용병만 기웃거려서는 백약이 무효다"라며 "자유·법치, 대한민국 재건의 답은 바로 우리 안에 있다. 지금껏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일구고 지켜온 우리의 가치 안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도부가 중심을 잘 잡고, 우리 안의 승리 카드로 이 위기를 극복해 국민과 나라를 지키고 살릴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최근 당내 '반탄' 경선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겨냥해 "대한민국의 자유, 법치를 지키려 했던 국민의 마음을 폄훼하는 안 후보의 찬탄·반탄 국민 갈라치기 분열주의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야할 길은 튼튼한 헌법가치, 자유와 법치라는 우리의 원칙 위에서 다시 통합하고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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