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민심 움직이지 않으면 대통령 될 수 없어"…충청 공약도 준비 中
|
김문수 캠프 총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 의원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열망에 공감하는 청년들이 오늘 김 후보를 지지 선언하기 위해 모였다"고 소개했다.
그는 "입법부를 장악했던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행정권과 사법권을 장악했을 때 대한민국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서 우려하는 국민들이 많다"며 "평생을 청렴하게 살고 안정적인 정치·행정 경험을 한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인철 한국언론문화예술진흥원 회원은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는 7가지 패악"으로 △원칙 없는 정치폭력 △노동 없는 부정축재 △상도 없는 불법거래 △인격 없는 욕설교육 △인성 없는 정신과학 △희생 없는 공복신앙 △양심 없는 공짜쾌락을 언급하며, 이를 막기 위해 김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의 지령을 받아 간첩 활동을 한 사람과 단체를 목격했고, 중국이 우리 안보에 위협이 되는 활동해도 처벌할 수 없는 현실을 목격하고 있지 않냐"며 "6월 3일 대통령 선거는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세력과 국민이 통합하고 연대해 국민의 힘이 반드시 이기도록 해야 하는 선거"라고 부연했다.
한편 장 의원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후보가 충청 관련 공약을 준비 중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역대 대선에서 충청의 민심이 움직이지 않으면 대통령이 될 수 없었다"며 "김문수 후보도 (이를) 너무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충청의 민심이 김문수 후보에게로 움직여준다면 저희들이 승리할 수 있다"며 "(그로써) 대한민국도 새롭게 거듭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