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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오후 오마이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우리가 힙을 합치면 얼마든지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 더 나아진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지금 나라가 너무 어렵다. 지난 3년 동안 윤석열 정권에 의해서 경제도 망가지고 평화도 위협받고 민생도 어려워졌다"며 "특히 대한민국 민주주의 시스템이 통째로 무너졌다"고 우려했다.
이어 "급기야 지난해 12월 3일 난데없이 계엄이 선포됐다. 계엄 선포 장면을 영상으로 보면서도 믿을 수 없었다"며 "세계 10대 경제 강국, 모범적 민주국가 대한민국에서 계엄이라니, 군정을 하겠다는 뜻 아니겠냐"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다행스럽게도 국민의 저력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며 "계엄이 해제되고 탄핵이 인용돼 대통령이 파면되는 중요한 순간에도 결국 국민이 중심에 있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