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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 작업 △임시 주거 지원 △생필품 제공 등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 조성에는 두산건설이 운영 중인 'We've' 골프단'이 힘을 보탰다. 이달 초 부산에서 열린 KLPGA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채리티존에서 적립된 기부금 1600만원과 We've 골프단 2024년 버디기금 900만원을 더해 조성됐다. 두산건설은 매 시즌 소속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버디 1개당 1만원·이글 1개당 5만원을 버디기금으로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두산건설에서 전달한 기부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올해 임직원들과 골프 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