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4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경쟁사 동향을 고려해 가격 및 인센티브 정책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공급 및 판매 최적화를 빠른 시일 내 수립할 것"이라며 "일부는 이미 현재 수립해서 시행중인 아이템도 있다. 가격 정책은 6월 2일까지 동결할 것이고, 가격은 시장에서 정한다는 기본 원칙에 입각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완성차 및 부품 재고 비축을 최대한 하기 위해 3월 말까지 최대한 선적을 추진했다"며 "완성차 기준으로는 3.1개월의 재고를 북미에서 갖고 있고 부품은 그것보다 더 긴 재고를 갖고 있어 일정 부분의 관세는 부품 재고 비축으로 만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