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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시공 오류 발생 막는다”…LH, 구조도면 작성 기준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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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4. 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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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전경./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구조도면 작성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LH는 구조설계·시공 오류 최소화와 구조 안전성 강화를 위해 이 같이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구조도면 작성 기준 개정은 건설 현장 내 현장기능인 고령화, 저숙련 외국인 근로자 증가 등 구조 도면 이해 능력 편차에 따른 설계·시공 오류 발생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LH는 구조도면 설계 의도를 쉽고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조공통도를 개정했다. 도면으로 이해하기 힘든 기술자를 위해 공통도 해설서도 새롭게 마련했다.

아울러 일관된 기준에 따른 구조도면 작성을 위해 구조도면 작성지침을 제정했다. 지침과 연계한 BP도면도 마련해 함께 제공*한다.

LH는 이 같은 개정 사항을 알리기 위해 전날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모두가 이해하는 구조도면, 더 안전한 건축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열기도 했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개선 방안은 구조설계와 시공품질을 높이고 건축물의 안전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설계시공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여 구조안전 강화와 주거 품질 향상을 이끌겠다"고 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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