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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를 입틀막 하며 방송장악 청문회를 펼치겠다는 최민의 과방위원장이 괴벨스 역할을 꿈꾸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아무런 협의도 없이 이재명 세력 마음대로 무려 54명의 증인과 3명의 참고인을 일방 채택했고, 23일에는 6명의 증인과 4명의 참고인을 일방적으로 추가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MBC에 부담을 주는 고 오요안나 진상규명 청문회에는 응하지 않더니 난데없이 KBS와 YTN을 상대로 일명 방송장악 청문회를 들고나온 것은 이재명 세력의 비뚤어진 언론관을 고스란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을 앞두고 대놓고 편파 방송의 판을 깔아보겠다는 흉기일 뿐"이라며 "오는 6월 3일 현명한 국민께서 반드시 이재명 세력의 방송장악 독재 기도를 막아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