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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배송 수명을 다한 프레시백에서 연간 2300여 톤의 재생 플라스틱을 추출해 물류용 파렛트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805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용 플라스틱 제조업체 엔피씨주식회사와 함께 복합재질 프레시백에서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올해 7월부터는 재활용 설비를 갖추고 폐기 프레시백을 100%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프레시백은 2020년 3월 도입된 이후 신선식품 주문 10건 중 7건에 사용되며, 매년 2억개 이상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대체해 왔다. 기존에는 수명을 다한 프레시백을 에너지 연료로 소각했지만 이제는 재생 플라스틱으로 재활용해 해외 수출용 파렛트로 활용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다회 사용을 마친 프레시백의 재활용은 지속가능한 물류배송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