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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는 개교 33주년을 기념해 대학의 역사를 집대성한 『경복대학교, 30여 년의 여정』 기념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는 설립 이념, 초기 교수진의 헌신, 학생들의 성공 스토리, 지역사회와의 협력, 연구 성과 등을 총망라해 대학의 비전과 미래를 담았다. 또한, 클릭 한 번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반응형 웹진으로도 제작돼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1992년 경기도 포천 캠퍼스에서 5층 규모 강의동(지운관) 하나로 출발한 경복대학교는, 현재 남양주시와 포천시에 멀티캠퍼스를 구축하며 28개 학과, 약 7,800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수도권 대표 사립대학으로 성장했다.
경복대학교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수도권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도 80.6%의 높은 취업률(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통합, 졸업생 2,000명 이상)을 달성했다. 전국 8,400여 개 기업과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 보장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다.
또한, 모든 학과에 자격증 취득 과정을 마련하고, 국내 최초로 KB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 및 기업 현장과 동일한 실습 시설을 구축했으며, 모듈형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가고시에서도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등에서 100% 합격을 기록했으며,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최초로 한국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간호학과는 취업률 82.5%를 기록했으며, 간호학 학사 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경복대학교는 학생 1:1 맞춤형 학습관리 프로그램과 방학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남양주캠퍼스 개교를 통해 의료·복지·예술 중심의 특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스마트 학습환경을 구축해 수도권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경복대학교는 향후 기존 재학생들의 질적 성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평생교육 체제를 강화하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복 교학부총장은 "경복대학교의 핵심은 언제나 '사람'이었다"며, "실무 중심 교육, 지역사회 기여,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