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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서울 아파트 ‘국평’ 평균 매매가 14.6억…1년 새 25%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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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4. 29. 08:50

같은 기간 평균 전세 보증금도 2.3% 오른 6억5300만원
서초구, 국평 평균 매매가 최고 지역…28억8074만원
평균 전세 보증금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9억9590만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연합뉴스
올해 1분기 서울 전용면적 84㎡형(국민 평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작년 대비 2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1분기 아파트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용 84㎡형 평균 매매가는 14억5981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1분기보다 25.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평균 전세 보증금도 2.3% 증가한 6억5292만원이었다.

아파트 다방여지도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서울 자치구별 평균 매매가와 평균 전세 보증금 수준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다방이 제작한 지도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국평 평균 매매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로, 28억8074만원이었다. 평균 시세의 197% 수준이다.

이어 △강남구 173% △송파구 134% △용산구 128% △종로구 124% △성동구 111% △마포구 110% △광진구 103% 등의 평균 매매가가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평균 전세 보증금의 경우 강남구가 153%로 서울 평균보다 3억4298만원 높은 9억959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초구 142% △종로구 132% △송파구 119% △마포구·성동구 114% △용산구 109% △광진구·중구 105% △동작구 103% 순이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27.7% 오른 5억7975만원, 평균 전세보증금은 1.3% 오른 3억6727만원이었다. 서울 평균 매매가와 전세 보증금은 전국 평균 대비 각각 252%, 178% 수준이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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