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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원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가 절감 노력이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4.36% 감소한 1조8082억원이었다. 반면 순이익은 302억원으로 16.38% 늘었다.
사업별 신규 수주액은 △주택 1조 463억원 △토목 1660억원 △플랜트 1032억원 등이다. 자회사인 DL건설도 2110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따는 설명이다.
DL이앤씨는 주택·토목·플랜트의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 삼아 수익성이 확보된 사업 중심의 선별수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간 경기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3117억원), 서울 신림1구역 재개발(2885억원),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2173억원) 등을 따냈다.
수익성 개선과 직결되는 원가율 지표를 살펴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원가율 개선에 힘쓰고 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원가율은 89.3%로,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90% 이하의 원가율을 유지 중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어려운 업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신규 수주를 이어가면서 1분기에 확인된 실적 개선 추세를 더욱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