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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모내기한 품종은 홍성군에서 통상실시권을 확보한 극조생종 중간찰벼 '빠르미2'다.
30일 홍성군에 따르면 빠르미2는 생육 기간이 짧아 8월 중 조기 수확이 가능하다.
이모작에도 적합할 뿐만 아니라 도열병에 강하고 아밀로스 함량이 적어 밥이 찰지고 맛이 좋은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어 기후변화 대응 품종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첫 모내기에 직접 참여해 모판을 나르고 이앙기를 몰며 영농 체험에 나섰다.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첫 모내기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힘찬 시작이자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용록 군수는 "고품질 홍성쌀 생산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함께 품종 다양화와 지역 특화 전략을 강화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홍성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