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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원, 연내 인천공항에 판판면세점 2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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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4. 30. 09:30

'중소기업 판로확대 수출 지원을 위한 정책면세점 간접수출인증 입점업체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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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가 지난 2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중소기업 판로확대 수출 지원을 위한 정책면세점 간접수출인증 입점업체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 전용 면세판매장 판판면세점에서 입점업체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 11월 처음 영업을 시작한 판판면세점은 중소기업 전용 면세판매장으로 현재 인천공항 내 총 4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입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면세점 대비 낮은 수수료, 판매 인력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개점 이후 지난해 연말까지 총 380억원에 달하는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판판면세점은 입점 중소기업의 제품이 외국인에게 판매되면 해당 실적을 증명하는 구매확인서를 발급해 중소기업이 간접수출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간접수출인증을 획득한 중소기업은 해당 실적을 활용해 판로개척, 지원사업 참여, 세금환급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와 간접수출인증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판판면세점 입점기업 5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한 중소기업은 "외국인 방문 비중이 더 높은 판판면세점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지 알 수 있었다"며 "개선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매출도 증가하고 해당 실적에 대한 간접수출인증을 받아 해외 판로개척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식 대표이사는 "간접수출인증은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세금환급 등 여러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용한 제도"라며 "판판면세점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전초기지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판판면세점은 연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2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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