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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분기 양호한 실적 시현…이익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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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04. 30. 09:42

분기 ROE 10.4% 기록, 지난해 상반기 수준 회복
LS증권, 목표가 1만8000원 상향·매수의견 유지
LS증권은 30일 NH투자증권에 대해 1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24일 공시된 NH투자증권의 올 1분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 순이익은 2082억원이다. 전년 동기 2255억원 대비 7.6% 감소했지만, 어려운 환경 속 다소 선방했다는 게 금융투자업계 평가다.

LS증권은 NH투자증권의 수수료이익과 이자이익 증가세가 운용이익 둔화에도 유지됐고, 일부 충당금 환입을 포함한 기타영업손익 역시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4분기 발생했던 추가적인 비용인식 요인이 소멸되고 수수료이익 항목 전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되면서 내용상으로도 긍정적 실적을 기록했다고 봤다.

특히 분기 ROE가 10.4%를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 수준을 회복한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핵심이익 기반이 유지되는 가운데 금리인하 등 수익확보에 우호적 환경이 지속되면서 올해도 이익증가 및 경상수익성 개선추세 지속이 예상된다"며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 또한 7%에 근접할 것으로 보여 고배당 기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추가 자사주 소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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