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SM그룹에 표창장 및 감사패 전달
|
서대문구는 지난 29일 구청장실에서 신촌·이대 지역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SM그룹에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SM그룹은 지난해 4월 사옥을 신촌(신촌민자역사)으로 이전, 현재 800여명의 직원이 이 일대에서 근무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구내식당 도입을 유보하는 등 주변 상권과의 상생 협력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는 과거보다 침체된 신촌·이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의선 철도 지하화 및 성산로 입체복합개발 등을 통한 '교통 허브 도시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차량통행, 신촌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한 이대 주변 권장업종 대상 확대 등 신촌과 이대 상권의 부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올 상반기 중에 직원 200여 명이 추가 입주하면 신촌사옥 근무 인원이 1000여 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라며 "모든 직원, 그리고 서대문구와 함께 주변 상권과의 상생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SM그룹이 신촌민자역사로 계열사를 이전하면서 이대 상권에 활력이 더해지고 새로운 상점도 많이 생겨났다"며 "다른 기업들도 유입될 수 있도록 신촌과 이대 지역 재구조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