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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협회, 민주당과 간담회…“미분양 해결책·주택공급 확대 방안 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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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5. 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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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앞줄 가운데), 협회 관계자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정책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주택업계 정책간담회를 갖고 주택 시장 정상화 대책 수립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태준 의원, 정준호 의원,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의원, 직능전담 박해철 의원이 참석했다. 주택업계에서는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등 협회 회장단, 시도회장단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주택공급 기반 확충 방안(6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주택 미분양 해소와 수요 진작 방안(5건) △주택사업자 유동성 지원 방안(5건) △공동주택 품질 제고 방안(2건) △불합리한 법인 중과세 개선사항(3건) 등 5개 분야 21건의 과제를 건의했다.

특히 △미분양주택 취득 시 양도세 한시 감면 및 취득세 중과 배제 △아파트 매입임대등록 재시행 △대출규제 완화 및 금리 인하 △중도금 집단대출 잔금전환 개선 등 주택 수요를 일으킬 수 있는 법 개정 필요 사항 등을 강력히 요청했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미분양 증가, 공사비·인건비 급등, 고금리 지속 등으로 주택업계가 벼랑 끝 위기로 내몰린 상황으로 양도세, 취득세 등의 세제 지원과 금리 인하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맹성규 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측은 "미분양과 주택사업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업계의 현실에 깊이 공감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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