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준비한 화장품·음식에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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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는 1일(현지시간) 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이 펼쳐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를 방문했다. 카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녀 트럼프 대통령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맏딸이다.
고교 골프 선수로 활동하는 카이는 이번 가을 마이애미대학교에 골프 특기생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당연히 골프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00만면 이상의 추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이날 CJ그룹의 초청을 받아 대회장을 찾은 카이는 세계 랭킹 1위로 첫날 맹타를 휘두른 스코티 셰플러와 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 등의 라운딩을 주로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셰플러와는 라운드 후 따로 만나 인사했다고 한다.
아울러 CJ가 마련한 한국 음식·화장품·영화·대중음악 등 복합 문화 소개 공간인 '하우스 오브 CJ'를 유심히 살펴봤다. CJ 측에 따르면 카이는 한국 음식과 화장품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카이는 특히 비비고 만두를 시식하고 올리브 영 화장품 코너에서는 화장품을 수행원에게 발라보라고 권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한국산 선크림에 대해 각별한 눈길을 줬다. 프로골프 지망생으로 야외 활동이 많아 선크림이 중요하고 한국산이 좋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올리브영 화장품 코너를 둘러보며 관심을 드러낸 카이는 '세계 최고'라는 찬사를 보냈다고 CJ는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