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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축제는 30일까지 열리며 세종중앙공원에서는 2일부터 4일까지 소상공인들이 마련한 개막판매전에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은 세종어린이합창단 세종리틀싱어즈의 동요 합창으로 시작했으며 작은 소비가 모여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기를 염원하는 뜻을 담아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야광볼 점등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상생영수증 콘서트는 2000석의 좌석이 가득 찰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가수 이무진, 정동하 등이 공연했다.
행사장은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으며 어린 자녀와 함께 온 한 시민은 "맛있는 음식도 많고 놀이시설도 안전하게 준비돼 있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소상공인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동행축제에 참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은 전 세계에 내놓아도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제품들"이라며 "동행축제가 이러한 제품들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 참석에 앞서 오 장관은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과 함께 세종 구시가지 제1호 골목형 상점가인 조치원 전통길 골목형상점가를 방문해 상점가 운영현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