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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임팩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2025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시니어 디지털 교육과 맞춤 교재를 제공한다. 올해는 교육 기관을 150곳으로 확대하고 맞춤 교재 10만 부를 배포할 계획이다.
교육은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서비스 사용법을 배우는 '생활교육'과 카카오페이 활용법, 금융사기 대처법을 배우는 '금융교육'으로 나뉜다.
생활교육은 7~8월 전국 노인복지관 100곳에서 진행된다. 금융교육은 9~10월 노인복지관이나 중장년일자리센터, 평생학습관 50곳에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선정된 교육 기관은 전문 시니어 강사 파견, 큰 글씨 교재와 교육 키트, 교육 운영 지원금 50만 원을 지원받는다. 카카오는 기관 접근이 어려운 시니어를 위해 개인 학습용 교재도 최대 1만 부 배포한다. 교재는 다음달 10일까지 공식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전국 단위 강사 양성, 서적 출판 등으로 활동을 확장할 계획이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많은 시니어에게 호응 받은 '찾아가는 교육'을 고도화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는 강사진을 120명 이상 육성해 전국 각지 시니어가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