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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행안부 ‘고향올래 로컬유학 유형 공모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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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박현섭 기자

승인 : 2025. 05. 09. 12:56

'런 in 북상포레 로컬유학'을 통해 체류형 인구 유입 지역 활력 기대
[거창군]25.5.
구인모 거창군수(왼쪽 네번째)가 군청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 '고향올래 로컬유학 유형 공모 사업'에 선정돼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했다./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 '고향올래 로컬유학 유형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고향올래' 사업은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로컬유학, 워케이션, 런케이션, 두 지역살이, 로컬벤처 등 총 5개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모에는 41개 지방자체단체가 참여해 총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돼 경남도에서 거창군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런 in 북상포레 로컬유학'은 '도시 아이들의 숲 속 한 학기'를 테마로 북상면의 갈계숲 등 풍부한 자연환경과 군의 교육 인프라,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숲옛마을 등을 활용해 유학생 가족을 위한 거주·공용 공간 조성과 로컬 교육 및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고향올래' 공모사업 선정으로 매년 유학생 가족 20명 이상 체류 인구 확보와 경남도 로컬유학 거점으로 자리 잡아 '명품 교육도시 거창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순화 군 인구교육과 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북상면을 중심으로 한 로컬유학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구축해 교육과 지역체험이 공존하는 거창군만의 매력적인 체류형 공간으로 거듭나 정주와 체류가 연계되는 지속가능한 지역활성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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