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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감한 방배신삼호아파트 시공사 입찰에 HDC현대산업개발이 단독 입찰해 경쟁 입찰이 성립하지 않아 유찰됐다.
조합은 조만간 2차 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상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은 두 번 유찰시 수의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방배 신삼호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41층 6개동에 총 920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과 가깝고 인근에 서래초, 방배중, 서문여중고가 있다.
한편 이날 방배15구역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에서는 포스코이앤씨만 참여하면서 유찰돼 조합이 포스코이앤씨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방배 15구역은 지하 3층~지상 25층에 1688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