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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몽골 사막화 막기위해 아르갈란트에 ‘상상의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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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05. 12. 09:29

비슬나무 1만 그루 심고 관수 시스템 설치
트에 상상의 숲 조성 식재활동 사진
KT&G가 몽골 사막화 문제 해결을 위해 아르갈란트에 '상상의 숲'을 조성한다. 사진은 지난 10일 KT&G복지재단 관계자들과 참가자들이 '상상의 숲' 식재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KT&G
KT&G가 몽골 사막화 해결을 위해 아르갈란트에 '상상의 숲' 조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KT&G복지재단 임농업센터는 아르갈란트 일대에 비술나무 1만 그루를 심고 관수 시스템도 설치한다. 이를 통해 척박한 환경에서도 지속 가능한 환경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연계해 주민 교육과 현지 직원 채용도 진행한다. 아르갈란트 주민들은 식재·관수 업무를 맡아 숲 관리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 비용은 KT&G 임직원 기부금 '상상펀드'로 조성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이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보태는 매칭 그랜트 방식의 사회공헌기금이다.

KT&G는 지난 2022년부터 울란바토르에 상상의 숲을 3차례 조성한 경험이 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몽골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숲 조성을 확대했다"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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