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충남도 “식품안전 이해·관심 높여요”...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13010005317

글자크기

닫기

내포 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5. 13. 15:00

충남 “식품안전 이해·관심 높여요!”
충남도청사 전경/충남도
충남도가 식품안전 인식 높이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13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힘쎈충남'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식품위생 및 소비자 단체·협회, 식품분야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식품안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사문화 정착을 위한 자리가 됐다.

퍼포먼스를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참석자들은 충남의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식품안전 관리에 공헌한 식품위생단체 회원, 민간인과 공무원 총 24명에게 표창장 및 기관 표창패가 수여됐다.

위생교육은 FD 솔루션 서영원 강사를 초빙해 도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식품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직무교육 형태로 실시됐다.

체험 및 부대행사로는 충남 농산물 활용 추출 음료와 전통 떡 시식을 비롯해 △㈜남양유업,삼육식품(천안시) △토지홍삼(홍성군) △㈜웅진식품(공주시) △㈜해청정(보령시) △매일유업㈜(아산시) △서산생강한과협의회(서산) △명랑핫도그(계룡시) △한성기업(당진시) △양송이 유(부여군) △한담떡(서천군) 등 시군별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거대한 가능성을 가진 음식산업에서 우리 도가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하나가 돼 해법을 찾아가야 한다"며 "약한 토대 위에 큰 건물을 지을 수 없듯이 확실한 식품안전 없이는 음식산업의 발전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품안전 관계자 모두 도민의 건강과 음식산업 전체를 책임진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며 "도에서도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충남형 더(The) 안심식당 등 안전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와 시군은 7∼21일 2주간을 '식품 안전 주간'으로 정하고 식사 문화 개선,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음식 문화 개선 캠페인 등 '식품안전의 날'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김관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