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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병원 측에 따르면 연세하나병원 로비에서 열린 5주년 개원식에는 의료진은 물론 전 직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오전 일찍부터 진료를 위해 찾아온 환자들의 축복 속에 치러졌다.
지규열 연세하나병원장은 "5년 전 오늘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날도 오늘처럼 비가 추적추적 내렸었는데 기대와 설렘, 걱정을 안고 병원의 문을 열었다"면서 "코로나로 병동은 물론 수술실도 폐쇄하고 수 많은 위기에 봉착했지만 변치 않는 진료의 원칙과 직원들의 믿음으로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 병원장은 "앞으로도 10년, 20년 미래를 바라보고 환자 중심으로 더욱 거듭나는 대표 거점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0년 5월 개원한 연세하나병원은 김포는 물론 인천 검단, 인천 서구 지역 환자에게 많은 사랑받는 지역 대표 거점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보호자와 간병인이 필요 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월·수·금요일 오후 8시까지 연장진료로 환자 접근성을 높였다. 개원 5주년을 맞아 '주말 집중 케어' 서비스를 도입, 금요일 저녁에 입원해 주말 동안 치료를 받고 퇴원하는 프로그램까지 시행중이다.
한편 개원 5주년 기념 공로를 인정받아 비수술치료센터 김정훈 원장(마취통증의학과)이 공로패를 수상했고, 5년·3년 근속 직원들이 표창장을 받았다. 그 밖에도 연세하나병원 QI활동 관련 N행시 수상작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