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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총괄특보단장 “국방혁신, 한미동맹과 미래기술이 열쇠”…“강한 안보 위해 천군만마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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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5. 05. 20. 10:29

이재명 캠프 ‘국방안보특보단’ 공식 출범… 부승찬 의원·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 공동단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총괄특보단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국방안보특보단’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안규백 총괄특보단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국방안보특보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총괄특보단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국방안보특보단’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국방안보특보단은 대한민국 안보 전략 수립과 군의 미래 비전 정립을 위한 실질적 조언과 정책 제언을 목표로, 군사 및 국방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

특보단 공동단장은 부승찬 국회의원과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이 맡았다. 

부 의원은 군 내 작전 및 전략기획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미연합방위태세 강화와 국방개혁에 깊은 이해를 가진 국방 전문가다. 부 전 총장은 해군 최초의 제주 출신 참모총장으로, 해양전략 및 연합 해상작전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고문진에는 4성 장군 출신의 백군기 전 용인시장과 문재인정부 초대 국방부 장관인 송영무 예비역 해군대장이 위촉됐다. 

백 전 시장은 군 복무 35년 동안 복지·인권 개선, 부대 체제 정비, 수도권 방위 분야에 기여했으며, 송 전 장관은 ‘국방개혁 2.0’의 주도자로서 전작권 전환 로드맵 마련과 병영문화 개선 등에 주도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안규백 총괄특보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자리는 12·3 내란의 상흔을 딛고 국민의 충직한 군대라는 국방의 본령을 회복하는 자리”라며 “건강한 한미동맹, 그리고 미래기술에 기반한 국방혁신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국방안보특보단은 앞으로 이재명 후보가 강조해온 ‘강한 안보와 평화 공존’ 기조에 맞춰, 정책 제안과 대국민 소통, 안보 공약 실현을 위한 실행계획 마련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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