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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스마트지도 구축…이동약자 편의시설 정보 시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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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05. 22. 13:03

장애인·고령자를 위한 12종 편의시설 정보 시각화
오는 9월부터 구청 누리집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 가능
2-“약자와의 동행, 스마트지도로 실현!”…은평구, 이동약자 편의시설 정보 시각화한다
스마트지도 메인 화면(안)/은평구
서울 은평구가 장애인, 고령자 등 이동약자가 관내 편의시설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동약자 편의시설 스마트지도'를 구축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이동약자의 권리 증진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의 스마트서울맵을 활용해 별도 예산 없이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총 12종의 이동약자 편의시설 정보가 위치·사진·이용 정보까지 시각화해 제공된다. △무장애 숲길, 보행약자 이동경로, 산책로 등 '동선 기반 정보' △지하철 엘리베이터, 휠체어 충전소, 노인여가시설 등 지점 정보 △경사로 설치 상점, 휠체어 가능 화장실, 무료셔틀버스 정보 등 생활밀착형 정보다.

각 시설에 대한 위치, 이용 시간, 경사로, 자동문, 점자메뉴판 등의 여부가 포함돼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길찾기, 로드뷰, 다국어 지도, 타 애플리케이션 등에 공유 기능도 지원된다.

스마트지도는 구청 누리집 메인화면에 별도 전용 메뉴가 신설되며,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누리집을 통해 이용 시 지도·기타란을 통해 '이동약자 편의시설 스마트지도'로 접속하면 된다.

서비스는 오는 9월부터 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지도 정보는 주기적으로 갱신돼 최신 정보를 반영한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 제공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행정서비스 혁신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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