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두산로보틱스, 인력 부족 시간대 생산성 향상…실적 확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30010015747

글자크기

닫기

심준보 기자 | 이종근 기자

승인 : 2025. 05. 30. 09:00

SK증권, '수하물 처리 관련 협동로봇' 발주에 실적 확대 기대
아시아투데이 심준보 기자, 이종근 인턴기자 = SK증권은 두산로보틱스에 대해 인력 부족 시간대에 공급하는 로봇의 발주로 실적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30일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대표적인 협동로봇 업체로, 글로벌 시장에서 4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네덜란드 공항에서의 수하물 처리 관련 협동로봇(Cobot) 발주에 주목하며 두산로보틱스의 실적 확대를 기대했다. 핵심 라인인 H Series(20kg대 가반하중) 판매가 견조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어 그는 F&B(식음료) 및 조선 건조 분야에서 UR, 뉴로메카,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경쟁 업체와 협동로봇 시장에서 경쟁 중이며, 교촌에프앤비 가맹점에 튀김용 로봇팔 솔루션을 공급하여 인력 부족 시간대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높은 Payload(가반하중)를 가진 로봇팔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일종의 산업용 시장 도전으로 해석했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자유도가 높은 AI 로봇 개발을 추진 중이며, 중장기 개발 계획에는 휴머노이드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준보 기자
이종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