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26.2%↑
수익성·건전성 개선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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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30일 1분기 경영공시를 통해 이 같은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20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60%를 기록해 전년보다 개선된 수익성을 유지했다. 비이자이익은 -152억원으로 적자 기조를 유지했으나, 전년 동기(-167억원) 대비 적자 폭은 축소됐다.
1분기 말 기준 여신 잔액은 14조8500억원, 수신 잔액은 30조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조원, 1조7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총자산은 32조5300억원에 달하며, 3월 기준 평잔 예대율은 57.5%를 기록했다.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3% 늘어난 1245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월간활성이용자(MAU)는 865만명으로 업권 내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도 안정세를 유지했다. 1분기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은 15.90%로, 바젤Ⅲ 기준으로 전년보다 1.03%포인트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85.62%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됐으며, 연체율(1.26%)과 고정이하여신비율(0.98%)은 모두 하락했다. 1분기 잔액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4.3%를 기록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추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