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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AI 음성·음원 분석 기술 무인 주차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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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5. 30. 13:45

골든타임 대응 역량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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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호 SK쉴더스 법인영업본부 본부장(오른쪽)이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에서 열린 'AI 음성·음원 분석 기술 기반 무인 주차장 보안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쉴더스의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는 인공지능(AI) 음성·음원 분석 기술을 무인 주차관리 서비스(TMAP 주차 by ADT캡스)에 시범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범죄나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골든타임 대응 역량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ADT캡스는 음원분석 전문기업 크랜베리와 협력해 기존 무인 주차장에 AI 음성·음원 분석 기술을 접목, 실시간 위험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 기술은 '도와주세요'와 같은 구조 요청 음성과 비명·충돌음·유리 깨짐·경적·폭발음 등 다양한 이상 음원을 분석할 수 있다.

최대 30m 거리에서도 이상음 분석이 가능하며 주변 소음에 따라 민감도를 자동 조정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95%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 주차장 유형에 맞춰 인식 범위와 조건을 현장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어 대형마트부터 학교 인근 통학로, 주택가 골목까지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다.

SK쉴더스 관계자는 "무인 주차관리 서비스에 AI 음성·음원 분석 기술을 도입해 위급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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