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션 라인 강화…충성고객 확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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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의 신규 여성 매장은 경기 용인시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 지하 1층에 위치한다. 매장 규모는 약 31평(103㎡)이다. 금박 디테일과 짙은 색의 나무, 벽면 몰딩으로 파리지앵의 공간을 연출했다.
아미는 이번 매장에서 봄·여름(SS) 시즌 여성 컬렉션을 선보인다. 컬렉션 의류는 우아하면서 실용적인 실루엣으로, 테일러드 룩과 캐주얼 룩의 대조가 특징이다. 카키·라일락 색상과 면·울 소재를 주로 활용했다. 넉넉한 품의 재킷과 바지, 크롭 셔츠, 데님 팬츠, 롱 스커트 등이 주요 상품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화이트 하트 라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아미는 국내에서 남성매장과 남녀 복합 매장을 운영해왔다. 여성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 남성복으로 출발한 아미는 2019년 여성복 라인도 론칭해 브랜드를 확장했다. 아미의 올해 봄·여름 시즌 여성 컬렉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넘게 상승했다.
남호성 삼성물산 패션부문 아미 담당 팀장은 "최근 여성 고객들이 아미의 컬렉션 라인을 경험할 기회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군으로 팬층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