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동구네 놀러가자’...동구 관광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

동구의 대표 관광지 19곳의 명소 대상
완료하면 에코백, 차량용 디퓨저 증정

제5회 동구 관광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대구동구청

대구 동구청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비대면 관광서비스인 '동구네 놀러가자!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동구의 대표 관광지 11곳과 팔공산 일대 8곳, 총 19곳의 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장소에는 전통 한옥 고택인 옻골마을, 도심 속 휴양지인 동촌유원지, 그리고 팔공산의 대표 사찰인 동화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스탬프 투어 앱을 다운로드한 후, 대구시 동구 투어를 선택하고 방문하는 장소에서 스마트폰의 위치정보(GPS)를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투어에 참여하려면 동구의 6개소 이상 또는 팔공산 투어 5개소 이상을 방문해야 하며, 각각의 조건을 충족하면 선물이 제공된다.

특히, 동구 투어 6개소 이상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에코백이, 팔공 투어 5개소 이상을 완료한 경우에는 차량용 디퓨저 3종 세트가 각각 증정된다. 단, 투어는 신청 후 1인 1회만 참여 가능하며 동구 주민은 이번 행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팔공산과 동구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