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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조선미녀는 올 하반기 인삼라인에 '아이패치' 판매를 추가할 계획이다. 아이패치는 쉽고 간단하게 눈가 주름을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에 따라 조선미녀의 인삼라인은 에센스·아이크림·클렌징·선세럼 등으로 더욱 다양화됐다.
회사 관계자는 "서구권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삼 성분이 피부에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삼 라인의 인기가 매우 좋다"며 "앞으로도 제품 라인업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미녀가 제품 라인업 확대에 적극 나서는 것은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방 원료를 활용한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조선미녀는 한방 화장품에 대한 호기심이 높다는 것에 주목, 한방 원료와 쌀 추출물을 활용한 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미국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조선미녀와 마찬가지로 한방 원료를 기반으로 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와 LG생활건강의 '후'와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이점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조선미녀'가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면서 구다이글로벌의 매출액은 2021년 117억원, 2022년 413억원, 2013년 1396억원, 2024년 3237억원으로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