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경희대, 6년 만에 ‘경희외국인한마당’ 개최

유학생 500여 명 한자리에
전통 민속놀이부터 피구 대회까지…웃음꽃 핀 캠퍼스
다문화 축제로 유학생 소통의 장 마련
경희대, ‘외국인한마당’으로 글로벌 공동체 실현

9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다문화 축제 '경희외국인한마당'에 참가한 유학생들이 한국 전통 민속놀이 ''제기차기'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은 9일 서울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축제 '경희외국인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딱지치기, 비석치기 등 한국 전통 민속놀이를 비롯해 비즈 공예 체험과 피구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한국 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다문화 축제 '경희외국인한마당'에서 참가 유학생들이 '비즈 공예'를 체험하고 있다.

'경희외국인한마당'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소속감과 애교심을 높이고, 경희대의 글로벌 교육 비전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 2018년 이후 6년만에 열린 다문화 축제 '경희외국인한마당'에서 참가 유학생들이 한국 전통 민속놀이 '윷놀이'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