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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서울 인자위, 기업 참여형 직업훈련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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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6. 10. 15:42

'2025년 제1차 본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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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산하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2025년 제1차 본위원회를 개최하고, AI·정보보호 등 신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이노비즈협회 산하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0일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2025년 제1차 본위원회'를 개최했다.

서울 인자위는 이날 △올해 현황·사업계획 △중점 추진 과제 △산업구조변화 대응 등 특화훈련 운영계획 △본위원 해촉·신규 위촉 등 총 4개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첨단제조업·정보통신업 중심의 이노비즈기업 4000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훈련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기업 참여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산업계 전문가 중심의 분과위원회를 신설해 인공지능(AI)·정보보호 등 미래 기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특화훈련 운영을 위해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문화콘텐츠를 '육성산업', 뷰티산업을 '지원산업'으로 각각 지정해 총 6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훈련 과정은 AI 툴 활용, 데이터 분석, 케이(K) 콘텐츠 제작 등 분야별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설계하고 훈련생들이 수료 후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 높은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서울 인자위는 △정보통신업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혁신프로젝트' 개발 △대·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이중구조 개선사업' 등을 신규로 추진하며 고용시장 내 격차 해소와 민간 주도의 인력수급 체계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형영 서울 인자위 공동위원장은 "서울지역 산업 구조와 노동시장 변화에 맞춘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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