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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리박스쿨’ 긴급 현안질의…이주호 불참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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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 김영경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11. 09:55

민주당·조국혁신당 “자손군 운영 여부·늘봄학교 연계 의혹 따질 것”
학비노조 방과후강사분과, '리박스쿨' 규탄 기자...<YONHAP NO-2359>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방과후강사분과 조합원들이 보수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이 서울 일부 초등학교에 늘봄 강사를 공급한 것을 규탄하며 방과후수업 외주 위탁 철폐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이한솔 기자·김영경 인턴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수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를 상대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무총리 대행 등의 업무를 한시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현안질의에 불참 의사를 전했다.

이날 질의에서 교육위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리박스쿨이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실제로 운영했는지를 비롯해 여론조작 의혹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아울러 리박스쿨이 댓글 조작에 가담한 이들을 늘봄학교 강사로 채용해 서울 시내 일부 학교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는지도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안질의에는 교육부 오석환 차관, 김용곤 차관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한솔 기자
김영경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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