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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2030세대 겨냥 반팔 라인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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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 최영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11. 17:03

반팔 티셔츠·셔츠·니트까지 스펙트럼 넓혀
던스트 그래픽 반팔티_1
던스트가 선보인 그래픽 반팔티./LF
아시아투데이 이창연·최영 인턴 기자 = LF는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반팔 제품을 선보이며 2030세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기본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소재와 패턴을 사용해 스타일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는 반팔 티셔츠 스타일 수를 전년 대비 30% 늘렸다. 던스트의 이번 시즌 티셔츠는 유년기의 따뜻한 기억에서 영감을 받은 빈티지한 스타일로 구성됐다.

LF의 '헤지스'도 그래픽 반팔 티셔츠를 전년 대비 약 40% 확대했다. 전체 반팔 티셔츠 매출은 전년 대비 30% 성장세를 보인다. 또 헤지스는 다양한 종류의 반팔 셔츠를 선보였는데 구매한 젊은 층 소비자 비중이 지난해 15%대에서 올해 22%로 확대됐다.

'티엔지티' 역시 스타일 변화에 나섰다. 앞판 그래픽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스트라이프 티셔츠의 SKU(제고 관리 단위)를 전년 대비 10% 늘렸다.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스타일을 다음달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질스튜어트뉴욕'은 올여름 반팔 셔츠 스타일을 전년 대비 11종 확대하며 여름 라인업을 강화했다. 플리츠, 린넨, 데님, 마이크로도트 등 다양한 소재와 패턴을 활용했다. 이 외에도 '일꼬르소'가 공개한 25SS(봄·여름) 시즌 반팔 니트의 매출은 전년 대비 170% 증가한 바 있다.

LF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티셔츠를 찾는다"며 "반팔 아이템은 2030세대 사이에서 하나의 자기 표현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꼬르소 반팔 니트2
일꼬르소가 선보인 반팔 니트./LF
이창연 기자
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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