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는 반팔 티셔츠 스타일 수를 전년 대비 30% 늘렸다. 던스트의 이번 시즌 티셔츠는 유년기의 따뜻한 기억에서 영감을 받은 빈티지한 스타일로 구성됐다.
LF의 '헤지스'도 그래픽 반팔 티셔츠를 전년 대비 약 40% 확대했다. 전체 반팔 티셔츠 매출은 전년 대비 30% 성장세를 보인다. 또 헤지스는 다양한 종류의 반팔 셔츠를 선보였는데 구매한 젊은 층 소비자 비중이 지난해 15%대에서 올해 22%로 확대됐다.
'티엔지티' 역시 스타일 변화에 나섰다. 앞판 그래픽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스트라이프 티셔츠의 SKU(제고 관리 단위)를 전년 대비 10% 늘렸다.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스타일을 다음달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질스튜어트뉴욕'은 올여름 반팔 셔츠 스타일을 전년 대비 11종 확대하며 여름 라인업을 강화했다. 플리츠, 린넨, 데님, 마이크로도트 등 다양한 소재와 패턴을 활용했다. 이 외에도 '일꼬르소'가 공개한 25SS(봄·여름) 시즌 반팔 니트의 매출은 전년 대비 170% 증가한 바 있다.
LF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티셔츠를 찾는다"며 "반팔 아이템은 2030세대 사이에서 하나의 자기 표현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