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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헌혈자의 날 기념식·부대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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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 기자

승인 : 2025. 06. 12. 12:00

헌혈유공자 포상·헌혈 실시
헌혈 관련 체험 공간·버스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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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세종 청사 전경./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대한적십자사와 오는 13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헌혈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헌혈자의 날은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로 '세계 헌혈자의 날'과 함께 기념한다.

행사는 생명나눔을 실천한 헌혈유공자에게 포상하는 기념식으로 진행되며,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버스 운영, 헌혈 관련 홍보 공간 18곳 운영을 통해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부대행사도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기념식은 '우리가 몰랐던 진짜 영웅들. 우리가 마주할 진짜 영웅들'이라는 주제로 △오프닝 공연 및 세리머니 △헌혈유공자 포상 △헌혈자·수혈자의 헌혈·수혈 관련 사례 영상과 헌혈홍보 영상 상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헌혈유공자 포상은 다회헌혈 참여 및 헌혈증진 활동에 앞장서 온 허명 님 등 개인 32명과 13개 기관에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1982년 첫 헌혈을 시작한 허명 님은 2025년 현재까지 42년간 총 704차례에 걸쳐 헌혈에 참여함은 물론, 헌혈자 간담회와 언론 인터뷰 참여 등 지역사회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써 장관 표창을 받는다.

단체표창은 국방부로 '군 헌혈 활동 계획'을 수립·시행해 매년 20만여 건 이상 국군장병의 헌혈 참여로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특히, 국가헌혈추진협의회를 통해 입영장병에 한해서 존재했던 헌혈금지기간(6일)을 해제해, 입영장병의 헌혈 여건을 개선하는 등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외에도 수혈자 사례 영상 소개 및 사후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증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등기증희망등록 상담 및 접수 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헌혈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헌혈 등 생명나눔의 실천이 주변 이웃들에게 오래도록 회자돼, 우리 사회에 생명나눔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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