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관련 체험 공간·버스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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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자의 날은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로 '세계 헌혈자의 날'과 함께 기념한다.
행사는 생명나눔을 실천한 헌혈유공자에게 포상하는 기념식으로 진행되며,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버스 운영, 헌혈 관련 홍보 공간 18곳 운영을 통해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부대행사도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기념식은 '우리가 몰랐던 진짜 영웅들. 우리가 마주할 진짜 영웅들'이라는 주제로 △오프닝 공연 및 세리머니 △헌혈유공자 포상 △헌혈자·수혈자의 헌혈·수혈 관련 사례 영상과 헌혈홍보 영상 상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헌혈유공자 포상은 다회헌혈 참여 및 헌혈증진 활동에 앞장서 온 허명 님 등 개인 32명과 13개 기관에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1982년 첫 헌혈을 시작한 허명 님은 2025년 현재까지 42년간 총 704차례에 걸쳐 헌혈에 참여함은 물론, 헌혈자 간담회와 언론 인터뷰 참여 등 지역사회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써 장관 표창을 받는다.
단체표창은 국방부로 '군 헌혈 활동 계획'을 수립·시행해 매년 20만여 건 이상 국군장병의 헌혈 참여로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특히, 국가헌혈추진협의회를 통해 입영장병에 한해서 존재했던 헌혈금지기간(6일)을 해제해, 입영장병의 헌혈 여건을 개선하는 등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외에도 수혈자 사례 영상 소개 및 사후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증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등기증희망등록 상담 및 접수 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헌혈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헌혈 등 생명나눔의 실천이 주변 이웃들에게 오래도록 회자돼, 우리 사회에 생명나눔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