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친환경농산물 최대 44% 할인… 대추방울토마토 등 20개 품목

12일부터 7일간 주요 하나로마트서 실시
'유기농데이' 기념 홍보 및 소비촉진 도모

농협경제지주가 '유기농데이'를 기념해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62개소에서 7일간 친환경농산물을 최대 44%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일 세종시 도담동에 위치한 '싱싱장터'에서 열린 유기농데이 기념행사.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가 '유기농데이'를 기념해 친환경농산물을 최대 44% 할인 판매한다.

12일 농협에 따르면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62개소에서 이날부터 7일간 친환경농산물 우수성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친환경농산물은 합성농약,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화하고, 농업생태계와 환경을 유지·보전하며 생산된 농산물을 말한다.

할인 대상은 △대추방울토마토 △블루베리 △상추 등 20개 품목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기농데이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지정된 '농업 기념일'이다. '유기'와 발음이 비슷한 6월2일을 기념일로 정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