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천의 암각화 명소 9곳 방문 ‘스탬프투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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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외부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 관광 활성화 홍보를 목표로 기획됐다. 세계유산 등재가 유력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총 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울주군이 선정한 반구천의 암각화 관련 명소 9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투어’가 마련된다.
스탬프존은 △울산 대곡박물관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울산 암각화 박물관 △집청정 △반구서원 △반고서원 유허비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총 9곳이다.
한시적으로 개설된 반구천의 암각화 관련 코스를 완주해야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거쳐 100명에게 울주 특산품(20000원 상당)과 반구천의 암각화 2종을 지급할 계획이다.
울산 외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택시 반구천 투어’도 운영하며 관광객은 4시간 또는 8시간 코스로, 각각 서부권·울주 전체를 순회하는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서부권 코스는 △울산 대곡박물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울산 암각화박물관 △반구대 암각화 등이 포함된다. 울주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코스는 8시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용요금은 4시간 기준 4만원, 8시간 기준 8만원이며, 투어에 참여한 관광객 중 선착순 10명에게 특산품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지를 해설하는 ‘프랜드가이드’ 프로그램 9가지 중 2가지를 이용하면 반구천 암각화 관련 마그넷 등 기념품을 지급하는 ‘더블 이벤트’를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기간 내 스탬프투어 반구천 코스 완주와 프랜드가이드 2개 프로그램 동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총 10명에게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기념 은메달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관광 SNS[인스타그램(울쭈트립) 또는 울주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울주군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염원하며 울주만의 자연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릴 이벤트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울주에서 선사시대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