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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마지막 최고위’…“살아서 임기 마쳐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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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 김영경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13. 10:09

“엄중 책임 잊지 않고 대한민국 미래 위해 역량 쏟겠다”
민주당 최고위-11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준호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아시아투데이 이한솔 기자·김영경 인턴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당에서의 마지막 최고위 발언이 될 것 같다면서 "살아서 임기를 마친 것에 대해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24년 5월 8일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최고위에 참석했다. 두 번째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은 지 65일 째인 오늘 마지막 최고위를 참석하면서 임기를 마친다"며 "섭섭할 줄 알았는데 임기를 살아서 마친 것에 대해 참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란을 종식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를 세우고 난 뒤 임기를 마쳐 기쁘다. 민주당은 이 대통령을 보유한 책임있는 집권여당이 됐다. 국정운영을 공동 책임지는 정당"이라며 "새롭게 선출되는 원내대표단이 이재명 정부와 함께 모든 위원들과 내란 종식 민생회복, 경제 성장 국민통합이라는 과제를 완수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대북확성기를 중지하자 대남방송도 멈췄다. 암흑기였던 외교도 G7 참석을 통해 실용외교로 부활해 국제사회 신뢰를 회복하러 간다"며 "엄중한 책임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박 원내대표가 집에도 못가고 불철주야 노력했다. 내란 극복에 일을 많이했다는 것을 국민들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마지막으로 박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최고위원회다. 최전선에서 용감히 맞서 싸우며 원내 사령탑 역할을 해냈다. 원내지도부 모두 고생이 많았다"며 "이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에 인수위 없는 여건에서 이뤄진 역대 정부중 가장 빠른 해외순방이다. 세계속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출발점이다. 국익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국민의힘도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한솔 기자
김영경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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