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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시마, 韓 진출…고데기 온도제어 기술로 모발손상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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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6. 16. 11:21

테낙타그룹, '벨리시마 공식 론칭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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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시마 제품 이미지./사진=오세은 기자
이탈리안 프리미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벨리시마(BELLISSIMA)'가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테낙타그룹은 16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카페 브루주아에서 '벨리시마 공식 론칭쇼'를 개최했다.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한 테낙타그룹은 1973년 설립돼 가정용 전기담요 이메텍(IMETEC)으로 유럽시장을 석권하고 여기에서 쌓은 온도제어 노하우를 바탕으로 헤어 스타일링 가전 브랜드 벨리시마를 출시했다.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 지사를 두고 전 세계 37개국에 진출했다.

벨리시마는 이날 론칭쇼에서 온도제어 기술과 디지털모터, 메탈 배럴과 세라믹 하이프로 코팅이 조합돼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프로디지' 에어 스타일러와 스팀 기능으로 모발 손상 없이 한 번에 스트레이트를 연출할 수 있는 '스팀 엘릭서', 각도 조절 기능과 330g에 불과한 무게를 자랑하는 '제미니' 드라이기를 선보였다. 특히 머리를 드라이할 때 두피가 받는 압박을 줄여주는 특허받은 두피케어 기술이 적용된 '옥시 리추얼' 드라이기를 이탈리아와 한국에 동시 출시해 처음 선보였다.

파올로 모르간디 테낙타그룹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이날 "벨리시마의 브랜드 철학은 '모발보호가 없는 예쁘기만 한 스타일링은 무의미하다(There's no Styling without Protection)'"이라며 "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고객의 모발 건강을 최우선에 놓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제품마다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돼 첨단기술력과 이탈리안 감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테낙타그룹은 작년 한화로 24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그중 이탈리아의 매출은 1400억원, 그외 해외매출이 1000억원"이라며 "보통기업은 첨단기술과 성과에 치중하는데 벨리시마는 오랫동안 온도제어 기술로 성장해 전자제품을 만드는 데 있어 신중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벨리사마의 브랜드 철학은 '사람을 보호하지 않는 헤어스타일링은 무의미하다'"라며 "특히 제품 중 스팀 엘릭서는 발열판 사이에 스팀이 적용돼 축적된 온도제어 기술이 결합돼 열효율을 극대화해 모발손상을 방지하고 윤기를 더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벨리사마는 단순한 성능 추구가 아닌 손상의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한다"며 "벨리시마는 디자인, 기획 등 모든 걸 이탈리아 현지에서 하고 있으며 생산만 중국에서 한다"고 밝혔다.

서일양 테낙타아시아 법인장은 "벨리시마는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제품을 꼼꼼히 비교하는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제품들로 모든 연령층에 다가갈 수 있다"며 "한국시장의 순조로운 진입과 성장을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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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바니 요비노 아탈리아 헤어디자이너가 16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카페 브루주아에서 열린 '벨리시마 공식 론칭쇼'에서 헤어스타일링을 해주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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