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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2년 연속 해외결제 업계 1위… 여행 특화 서비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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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6. 16. 12:37

경험 중심의 서비스로 차별화 결과
대한항공·NOL 등 맞춤형 혜택 제공
현대카드 CI (3)
/현대카드
아시아투데이 김민혁 기자·조승희 인턴기자 = 현대카드는 2023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2년 연속 해외 결제액 부문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현대카드의 개인 해외 신용카드 결제액은 3148억 원으로 전월 대비 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 결제 건수도 13% 늘어나면서 항공, 숙박, 교통 등 여행 관련 업종에서 이용이 많았다.

현대카드는 대한항공카드, 현대 아멕스 카드, NOL 카드 등 상품 경쟁력과 더불어 여행 컨시어지, 애플페이 등 편의성 높은 서비스가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카드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항공카드 에디션2는 전 가맹점에서 한도 없이 1000원당 1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며 대한항공카드 300은 연 10회까지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협업한 현대 아멕스 카드는 항공사·호텔 마일리지 전환이 가능한 멤버십 리워즈(MR)를 제공하며 특정 업종에서는 최대 5배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더 그린 에디션3는 전월 100만원 이상 이용 시 해외·여행 업종에서 5%의 M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며 매년 바우처를 교환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NOL 카드는 레저, 쇼핑, 디지털 콘텐츠 등 여가 영역에서 포인트를 적립해 인터파크, 트리플 등 플랫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행 경험의 질을 높이는 부가 서비스도 인기다. 현대카드 '트래블 데스크'는 호텔 조식·크레딧 혜택, 해외 골프장 실시간 예약 등으로 8개월 만에 누적 이용 건수 1만건을 돌파했다.

일본 현지 제휴 서비스는 츠타야, 빅카메라, 한큐한신백화점, 롯폰기힐즈 전망대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3.3배 증가했다. 대만에서는 라인페이 결제 서비스를 통해 별도 앱 없이도 국내 카드로 QR결제가 가능해졌으며 애플페이 역시 현대카드와 연동해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등 세계 주요 도시의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회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특별한 여행의 경험을 선사하는 현대카드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경험으로 차별화되는 해외 서비스와 더불어 높은 편의성을 갖춘 애플페이를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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