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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단에는 한수원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경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팀 및 태권도연맹 시범단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는 24일까지 문화 교류 및 후원금 전달 등의 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신규 원전이 건설될 트레비치 시에서 국악·태권도·K-POP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한다. 경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팀과 태권도연맹 시범단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0일에는 한수원과 경주시, 체코 트레비치시와 트레비치 예술학교 간 업무협약 체결도 예정돼 있다. 협약을 통해 한-체코 우호도시 관계를 구축해 예술·교육·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약속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 및 아동 교육 지원을 위해 트레비치시 요양원·초등학교·예술학교 및 유소년 축구단 등을 방문해 후원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원전 수주 이후 체코와의 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사람을 잇는 진심 어린 교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