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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삼성전자,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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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6. 17. 16:13

브로즈 등 지역 유망스타트업 18개 사 참여
삼성전자 C-Lab Outside 참여 우수기업 사전발굴
[붙임]_대구_삼성_스타트업_데이_1
대구_삼성 스타트업 데이./대구시
대구시와 삼성전자는 17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 C-Lab Outside 대구거점에서 '대구-삼성 스타트업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전필규 삼성전자 부사장,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를 비롯한 스타트업 임직원과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첨단 산업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들이 삼성전자 C랩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Outside의 소개와 지오로봇 등 협력 사례 발표, 대구시의 스타트업 지원사업 안내와 우수사례 발표, 그리고 국내 벤처캐피탈 투자 동향에 관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지역기업과 삼성전자 C-Lab 간 1:1 만남의 장이 마련돼 'C-Lab Outside 대구'에 참여할 우수기업을 사전에 발굴하고 교류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대구시는 2014년부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삼성전자와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Lab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10년간 231개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화와 스케일업을 지원하며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C-Lab Outside 대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우수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와의 협력 기회,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를 통한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전필규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은 "'대구-삼성 스타트업데이'를 통해 지역 혁신성장의 동반자로서 지역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도 "지역 창업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유망 창업기업이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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