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터브랜드, ‘2025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Top50’ 발표

Top50 브랜드 가치 총액 234조 원… 전년 대비 9.6% ↑
브랜드 성장 이끈 전략은 ‘정반합’… 유연성과 혁신이 핵심
삼성전자·현대차·기아 ‘톱3’ 유지
LG전자, 전년 대비 40.9% 상승… ‘톱5’ 진입

제13회 '2025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에서 황유진 인터브랜드 글로벌 클라이언트 파트너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는 1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빛의 시어터'에서 제13회 '2025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Top50을 발표했다.

올해 컨퍼런스는 '브랜드 정반합(正反合)'을 주제로, 국내 브랜드들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 그리고 전략적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5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에서 주요 참석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야놀자 김현정 CBO, 삼양식품 최의리 상무, 쿠팡 이창현 상무, LG전자 김효은 상무, 인터브랜드 문지훈 글로벌 대표 파트너, KB국민은행 박진영 상무, LG이노텍 김윤주 전문위원, 현대모비스 김은정 팀장.

'2025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Top 50의 브랜드 가치 총액은 234조 7,7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9.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 가치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122조 1,870억 원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2위는 현대자동차로, 전년 대비 14.6% 오른 27조 9,284억 원을 기록했다.

3위에는 16.6% 성장한 기아(9조 8,283억 원), 4위는 8.9% 상승한 네이버(7조 8,612억 원)가 올랐다. 특히 LG전자는 5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LG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무려 40.9% 급증한 7조 8,571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브랜드 정반합(正反合)'을 주제로 문지훈 인터브랜드 글로벌 대표 파트너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Top50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황유진 인터브랜드 글로벌 클라이언트 파트너가 개회사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