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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멀티 출루, 2경기 연속 안타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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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6. 18. 14:37

클리블랜드전 1안타 1볼넷 등
샌프란시스코는 2-3 석패
Guardians Giants Baseball <YONHAP NO-4173> (AP)
이정후가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리드오프로 제 역할을 다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정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경기에 선발 1번 중견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등을 올렸다.

리드오프로 멀티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5다. 이틀 전 LA 다저스전에서 거둔 5타수 1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이정후가 맡은 바 역할을 하고 트레이드로 가세한 강타자 라파엘 데베르스가 샌프란시스코 데뷔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때렸으나 샌프란시스코는 클리블랜드에 2-3으로 석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이정후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뒤 2사 1,2루에서 터진 다미닉 스미스의 적시타 때 득점했다. 이어 3회 2루 직선타, 4회 유격수 땅볼, 7회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잘 맞은 두 번의 타구가 범타로 연결됐다.

이정후의 안타는 팀이 2-3으로 뒤진 9회말에 나왔다. 선두타자로 좌전 안타를 치고 동점 및 역전의 물꼬를 텄지만 1사 만루에서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특히 1사 만루에서 스미스의 좌익수 뜬공이 얕아 득점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는 41승 32패, 클리블랜드는 36승 35패가 됐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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