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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의 홍콩’ 출간…홍콩관광청, 왕복 항공권 증정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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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6. 19. 09:36

로컬 브랜드 소개로 일과 삶 고민 MZ에 영감 제공
[홍콩관광청_이미지] 도서 퇴사준비생의 홍콩
홍콩관광청 제공
홍콩관광청이 이동진 작가의 책 '퇴사준비생의 홍콩' 출간을 기념해 홍콩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홍콩 골든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트래블코드가 출간한 '퇴사준비생의 홍콩'은 도쿄, 런던, 교토에 이은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의 네 번째 편이다. 책에는 이동진 작가가 직접 취재한 홍콩의 로컬 브랜드 15곳이 담겼다. 각 브랜드의 공간 기획과 운영 전략을 입체적으로 소개한다.

반려견 뷰티숍과 헤어살롱이 공존하는 '프라이빗 아이 컨셉 스토어', 한약과 술을 접목한 주류 브랜드 '매그놀리아 랩', 전통문화와 서브컬처를 재해석한 스트리트 브랜드 '클롯'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홍콩 로컬 비즈니스의 창의성과 개성을 엿볼 수 있다.

이동진 작가는 홍콩을 창의적인 기획과 브랜드 감각이 살아 있는 도시로 소개한다. 일과 삶의 전환점을 고민하는 MZ세대에게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선 홍콩이 주는 실질적인 자극과 영감을 전한다.

홍콩관광청은 이번 출간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홍콩 골든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골든 티켓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책을 통해 홍콩의 로컬 브랜드를 먼저 경험하고, 실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전국 25개 내외의 제휴 서점, 카페, 편집숍 등 지정된 매장에서 할 수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홍콩 골든 티켓이 제공된다. 책과 티켓을 촬영한 인증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인스타그램 인증은 7월 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게시물의 완성도와 반응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5명을 선정해 홍콩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7월 9일 개별 안내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티호퍼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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