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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로운 식사'는 이랜드재단의 미래세대 지원사업 '돕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식사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보배반점은 연간 1000만원 상당의 식사권을 기부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를 가정 밖 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다문화 청소년 등을 지원하는 단체에 배분해 현장에서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식사권 지원과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된다. 참여 단체는 청소년과 함께 식사하며 자연스러운 소통과 정서적 지지를 유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는 "보배반점과의 협력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청소년의 정서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음식을 매개로 한 멘토링이 자립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혁 보배반점 대표는 "이번 캠페인으로 아이들이 맛있는 식사와 따뜻한 관심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