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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버스 ‘끞’, 정기·기획 코스로 운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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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5. 06. 20. 15:00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버스 ‘끞’

고양·김포·파주를 잇는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버스 ‘끞’이 올해도 본격적인 운행에 나섰다. 경기서북부 시티투어 끞은 올해도 본격적인 운행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고양·김포·파주의 머리글자를 따 이름이 붙여진 ‘끞’은 독특한 이름처럼 개성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시티투어 ‘끞’은 세 개의 도시를 연결해 광역으로 운영하는 투어버스로 지난 2023년 첫선을 보인 이래 광역 시티투어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끞’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주 금·토·일요일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출발하며, 요일마다 다른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노선은 주 3일 정규노선과 지역별 축제 및 특징 등을 반영한 기획노선으로 나뉜다.

 

정규노선을 살펴보면 금요일은 파주-김포 노선으로 뮤지엄 헤이, 헤이리 예술마을,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오두산 통일전망대, 김포 아트빌리지를 방문하고 토요일은 고양-파주 노선으로 서오릉, 일산 호수공원과 웨스턴돔, 나들라온,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둘러본다. 일요일은 김포-고양 노선으로 덕포진과 평화누리길, 대명항,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중남미문화원 순으로 운행한다. 각 노선은 역사, 예술, 생태, 평화 등 다양한 콘셉트가 반영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단위 여행에 최적이다.

 

7월부터 시작될 기획노선은 각 지역의 특별한 스토리텔링과 축제 수요를 겨냥한 코스로 사전 예약을 통해 25명 이상 모이면 요일 구분 없이 운행한다.

 

탑승지는 홍대입구역에서 오전 9시 10분 출발해 금요일에는 운정역, 토요일에는 대곡역, 일요일에는 김포공항역을 경유하며, 이용 요금은 금요일 노선은 1만 5천원, 토요일 노선은 5천원, 일요일 노선은 1만원이다. 경로·학생·미취학 아동·장애인 등에게는 할인 혜택도 있다.

 

탑승 예약은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끞’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 및 관련 문의는 유선 혹은 카카오톡 상담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버스 ‘끞’
‘끞’ 버스를 기획·운영하는 하루채 윤은갑 대표는 “고양, 김포, 파주가 각각 품고 있는 매력있는 관광 자원들을 하나로 연결해 여행객들에게 더욱 특별하고 풍성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경기 서북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 자연, 평화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 상품으로, 올해도 더욱 다채로운 코스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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